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사용 후기입니다. 최근 보스BOSE에서 출시한 오픈형 이어폰으로, 보스에서는 최초의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모양새가 볼드한 귀걸이 같습니다. 이어폰이라기보다 이어 스피커라고 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첫인상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골전도 이어폰 같은 첫 인상을 보여줍니다. 귓구멍이 작은 사람이나 커널형 이어폰 착용시 귀 안쪽에 염증이나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겠다는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골전도 이어폰과의 차이점은 착용 방식에 있습니다. 기존의 골전도 이어폰은 넥 밴드 형태이거나 귓바퀴 위로 착용하는 클립형 제품이 대부분이라서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이전의 이어폰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귀 아래, 귓볼에 착용하는 형태로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뛰어난 착용감: 안경 착용자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
- 기대 이상의 음질:깔끔하고 풍부한 사운드,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보여줍니다.
- 편리한 기능: 몰입 오디오 기능, 스냅 드래곤 사운드 지원
- 충분한 배터리 성능: 이어폰 단독 사용시 완충 7.5시간 사용 가능, 케이스 포함하면 19.5시간 사용 가능
단점
- 아쉬운 통화 품질: 음악 감상 시 통화가 오면 끊김 현상이 있고,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 부족한 기능: 착용 감지 센서가 민감하지 않고, 볼륨 조절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 높은 가격: 35만원 대 가격으로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총평
뛰어난 착용감과 음질을 제공하는 보스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 감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지만, 통화를 자주 하시는 경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통화 품질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 착용 감지 센서가 조금 더 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엔드급 착용감과 음질로 안경을 착용하시고 음악 감상에 주로 사용하실 예정이시라면 투자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추천대상
- 안경 착용하는 사람
-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사람
-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 감상을 원하는 분
- 뛰어난 음질을 원하는 사람